“소녀시대 지키고파, 국내 최장수 걸그룹 수식어 좋아”

입력 2022-08-05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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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가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5일 소녀시대 데뷔 15주년 정규 7집 [FOREVER 1(포에버 원)]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유리는 이날 ‘국내 최장수 걸그룹’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오래 한자리를 유지하는 분들, 그 원동력은 팬들의 사랑이 아닐까. 덕분에 소녀시대가 현재진행형 그룹이 될 수 있었다. 각자 열심히 활동하다가도 소녀시대를 지키기 위해 모인 멤버들, 소속사 등에게 모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연은 “8명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공통된 목적은 ‘소녀시대 지키기’였다. 장수 비결이다. 소녀시대가 소녀시대의 팬이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FOREVER 1’은 팝 댄스 곡으로, 소녀시대 특유의 시원한 가창이 마치 축제 현장에 있는 듯한 신나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가사에는 언제 어디서나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표현해 의미를 더했다.

새 앨범에는 멤버 티파니, 수영이 함께 작사에 참여한 ‘Seventeen’(세븐틴)과 ‘Villain’(빌런)을 비롯해 ‘Lucky Like That’(럭키 라이크 댓), ‘You Better Run’(유 베터 런), ‘Closer’(클로저), ‘Mood Lamp’(무드 램프), ‘완벽한 장면 (Summer Night)’, ‘Freedom’(프리덤), ‘종이비행기 (Paper Plane)’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소녀시대는 앨범 공개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유튜브 및 틱톡 소녀시대 채널을 통해 생방송 ‘Girls’ Generation ‘FOREVER 1’ Countdown Live’(걸스 제너레이션 ‘포에버 원’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팬들을 만난다.

새 앨범 음원은 오늘(5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음반은 8월 8일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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