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우, 홍보람·박현우 적극 대시에도 “박준혁♥” 4각관계 (나대지마 심장아)[TV종합]

입력 2022-08-06 09: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제공=미디어에스, 초록뱀미디어

'나대지마 심장아' 프렌즈 빌리지 인기녀 정은우가 홍보람, 박현우에게 직진 대시를 받았지만 속마음은 박준혁에게 흔들리고 있음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5일 채널S·K-STAR 연애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 4회에서는 새로운 친구 김강록의 등장으로 달라진 ‘프렌즈 빌리지’의 분위기와 함께, 홍보람-정은우의 웃음 가득한 1대 1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또 정은우를 둘러싼 박현우와 홍보람의 팽팽한 신경전, 허윤과 데이트를 하고 돌아온 박준혁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정은우의 속내가 공개돼, 초유의 4각 관계의 탄생을 알렸다.

프렌즈 빌리지에서의 3일차 밤, 10번째 친구 김강록이 등장했다. 새로운 투숙객의 체크인 소식에 9인의 출연자들은 프렌즈 존에 모여들어 김강록과 인사를 나눴다. 김강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대화를 통해 표현하는 것이 전략”이라며 사랑에 직진할 것임을 알렸다. 모두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가운데, ‘지금부터 각자의 직업을 공개할 수 있다‘는 제작진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10인의 출연자들은 궁금한 사람 순서대로 직업을 공개했고, 가장 먼저 김강록이 기업체에서 근무 중인 ‘산업 간호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백주현은 코스메틱, 의류 두 브랜드를 운영하는 CEO임을, 박현우는 현직 배우임을 밝혔다. 강나래는 치과 위생사이지만 애견 의류 쇼핑몰 CEO로도 일하고 있다고 했고, 허윤은 필라테스 센터 운영자, 홍보람은 피팅 모델, 이강산은 배우와 바리스타를 겸업 중이라고 밝혔다. 곽지원은 기업 개인 비서, 걸그룹 프리스틴 출신 정은우는 현재 유튜버와 모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임을, 마지막으로 박준혁은 ‘간장게장’을 판매하는 요식업체 CEO라고 말해, “반전이다”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직업 공개가 끝난 뒤에는, 3일 차 ‘마음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이때 이강산과 강나래는 1대1 데이트 후 더욱 가까워진 것처럼, 서로에게 호감 메시지를 보내 ‘커플’이 됐다. 반면 김강록은 강나래를, 허윤은 김강록을 선택해 엇갈린 상황이 연출됐다. 박준혁과 정은우도 1대1 데이트의 영향으로, 서로에게 호감 메시지를 보여 두 번째 ‘커플’이 됐다. 마지막으로, 2일 차까지 0표를 받았던 곽지원은 홍보람에게 1표를 받았지만, MC 조현영은 “0표를 벗어나게 해주려고 홍보람이 (배려 차원에서) 선택한 것 같다”고 예리하게 분석했다.

실제로 다음 날, ‘남성 투숙객이 짝꿍을 제외한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라’는 미션이 떨어지자마자, 홍보람은 정은우에게 불도저 대시하는 박현우를 견제하면서 바로 “그럼 나도 은우”라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정은우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박현우가 자신에게 마음을 표현하자 당황했다.

‘정은우 남사친’ 이강산은 9번째 친구로 합류한 ‘뉴페이스’ 백주현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박준혁은 앞서 자신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거절했던 허윤에게 데이트를 신청을 하면서 허윤의 서운한 마음을 달래줬다. 마지막으로, 김강록은 이강산과 썸을 타고 있는 강나래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김강록은 “웃는 모습이 예뻤고, 가장 눈에 들어와서 강나라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고 털어놨다.

박현우와 홍보람의 대시에 고민하던 정은우는 편안한 친구 같은 홍보람을 선택했다. 이후 둘은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즐거운 대화와 스킨십이 오간 데이트로 딘딘, 조현영, 풍자, 곽윤기 등 4MC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데이트 후 정은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느낀 건, 내가 박준혁을 더 이성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는 것”이라고 고백해 4MC의 혈압을 급상승하게 만들었다.

정은우는 “박준혁이 (허윤과 데이트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데 내가 다 짜증이 났다”면서 “(박준혁의) 마음이 누구에게 향해 있는지 궁금하다”고 숨길 수 없는 질투심을 드러냈다. 뒤이어 10인의 출연자들은 4일 차 ‘마음 메시지’ 문자를 받게 됐고, 정은우에게 직진하는 홍보람과 박현우, 박준혁을 신경쓰는 정은우의 모습이 담기면서 4회가 마무리 됐다. 혼돈의 카오스에 휩싸인 ‘프렌즈 빌리지’의 로맨스에 4MC는 경악과 소름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풍자는 “정은우가 애매모호하게 행동하니까 표를 많이 받은 것 아니냐?”며 흥분했고, 딘딘과 조현영은 “매력이 넘쳐서 그런 것”이라며 걸그룹 출신다운 정은우의 끼를 인정했다.

‘나대지마 심장아’ 10인의 얽히고설킨 로맨스는 오는 12일(금) 밤 9시 20분 채널S·K-STAR에서 계속 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