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의 깜짝 선물 특집이 펼쳐진다.
10일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고도 800m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알프스부터 유해진만의 숨은 명소 등 황홀한 풍경이 찾아온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럽에서의 캠핑 둘째 날, 유해진이 동생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지난 첫 회 방송에서도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며 스위스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던 유해진이 모든 게 처음인 동생들에게 스위스 패러글라이딩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위스는 패러글라이딩의 성지라고 알려져 있을 만큼 동화 같은 경관으로 유명하다. 이들이 패러글라이딩을 할 곳에서는 만년설로 뒤덮인 알프스와 인터라켄 전경이 내려다보인다고. 모두가 감탄을 연발했던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이 오늘 방송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진선규가 그간 보여준 적 없던 반전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패러글라이딩을 타기 전에는 “처음 타 본다”라며 한껏 신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이어 800m 상공에서는 “플리즈”를 외쳐 웃음바다를 만들었다는 후문. 진선규가 마지막까지 환한 미소로 멋지게 비행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유해진의 ‘최고로 꼽은 장소’도 공개된다. 유해진이 직접 스위스의 골목골목을 달리며 찾아냈다는 그곳에는 아름다운 호수 뷰를 자랑하는 숨은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고. 이곳에도 동생들을 데려온 유해진은 직접 빙하 호수를 수영하며 자유로움을 만끽할 예정이다. 이에 매료된 진선규, 윤균상도 호수 다이빙에 도전하며 인생 사진을 남기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는 전언. 보기만 해도 편안해지는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 여유와 빙하 호수의 선명한 에메랄드 물빛이 방송을 통해 담길 예정이다.
이국에서의 한식 식자재 찾기 미션도 관전 포인트다. 멤버들은 캠핑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삼겹살 파티를 계획하지만, 식자재를 구해야하는 곳은 익숙한 우리나라가 아닌 스위스다. 과연 이들이 원하는 식재료 쇼핑을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송은 10일 저녁 8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