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하석진·정은지 호흡, 상상 그 이상” (블라인드)

입력 2022-08-10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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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하석진, 정은지가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들 이야기를 그린다.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는 극 중 미스터리한 배심원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린 세 인물 류성준, 류성훈, 조은기로 각각 맡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작 ‘빈센조’ 속 반전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옥택연은 경찰서 내 검거율 1위 형사 류성준으로 분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서 결코 범인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한 모습이다.

하석진은 냉철한 판사 류성훈으로 분한다. 완벽주의자 성향인 류성훈은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정은지는 전작 ‘술꾼도시여자들’에서의 모습과 다른 모습을 펼친다. 사회복지사 조은기 역으로 외유내강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조은기는 죽음의 재판에 휘말렸다는 현실 앞에서도 제 일에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다.


‘블라인드’ 제작진은 “캐릭터에 녹아든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며 “각양각색 매력을 가진 세 배우가 극 중 안개 속에 가려진 진실을 찾기 위해 위태로운 공조를 맺는 인물들로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세 배우 호흡은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이라며 “지금껏 보지 못한 세 배우의 모습을 보게 되실 것 같다. 예상을 뛰어넘는 배우들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이야기했다.

‘블라인드’는 9월 16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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