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트로트 등 컬래버 향연…‘수해복구를 위한 나눔 콘서트

입력 2022-08-11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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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복구를 위한 나눔 콘서트가 열린다.

트로트와 발라드, 국악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무대로 인천시민의 마음을 달래준다.

12일 오후 7시부터 인천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휴식 콘서트’가 열린다.

이 공연은 당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인천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대중예술음악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휴식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공연 제목을 바꿨다.

손범규스피치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아트컬쳐가 주관하는 콘서트로 오케스트라와 대중가요 가수들의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된 전망이다.

특히 김정택 SBS명예예술단장은 그동안 20만 곡이 넘는 편곡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2003년 대통령표창, 2018년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대중문화예술인으로 72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열정적인 무대 연출과 진행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에서는 2년 전 구강암 수술이후 새롭게 느낀 삶의 의미와 공연, 나눔의 생각들을 손범규 아나운서와 함께 관객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국아나운서연합회장을 역임한 손범규 아나운서는 26년의 SBS아나운서 생활을 희망퇴직하고 정화예술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천에서 ‘손범규 스피치 아카데미’를 개원하고 시민들에게 ‘말하기’ 교육을 진행하면서 지역 사회 문화교류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랑과 우정사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유리의 성’과 같은 히트곡으로 유명한 K2의 김성면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고,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사랑받은 설하윤이 ‘속담파티, 눌러주세요’ 등을 열창한다.

또 2021년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 우승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안성준이 오케스트라와 트로트의 협연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국악계의 떠오른 ‘샛별’ 양은별도 국악과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한다.

KBS ‘새가수’ 대표인 오현우와 전국트롯체전의 전라도대표였던 진이랑도 인천시민들에게 트로트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휴식콘서트는 무료관람이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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