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지기’ 이승기·이세영, 건물주와 세입자로 으르렁 재회 (법대로 사랑하라)

입력 2022-08-15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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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이세영이 건물주와 세입자로 재회한다.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로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관련해 이승기와 이세영이 각각 분한 김정호와 김유리의 심리를 오롯이 드러낸 계약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김정호(이승기 분)와 김유리(이세영 분)가 부동산에서 한판 대치를 이루는 장면이다.

먼저 정좌를 틀고 포스를 풍기던 김정호는 커피를 홀짝대며 김유리를 예의주시하고, 김유리는 살벌한 눈빛으로 마주한다. 김정호와 김유리 모두 갑-을 관계로 다시 만날 것을 꿈도 꾸지 못했던 상황에서 김정호는 “니가 진짜 여기서 카펠 하겠다고?”라며 김유리를 기막히게 한다.

이에 맞선 김유리는 김정호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참지 않는 성격을 고스란히 내비친다. 17년 지기에서 건물주와 세입자로 재회한 두 사람이 계약서를 앞에 뒤고 왜 이렇게 날을 세우는 것인지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2022년 9월 5일(월)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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