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 백호·이지혜, 시스루로 완성한 커플 화보

입력 2024-03-29 02: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그랜드 피날레 시즌이 막을 올린 가운데, 배우 백호와 이지혜의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첫 커플 화보에 대해 백호는 “(이지혜) 누나와 함께 한다고 들었을 때부터 약간 기대가 됐어요. 저희 가 연습 때부터 워낙 합이 잘 맞았거든요. 그 비하인드를 화보로 보여줄 수 있어 좋았어요.” 이지 혜는 “사실 백호가 저희 캐스트 중에서 막내예요. 다들 백호를 ‘우쭈쭈’해주는 분위기인데, 이런 화보 촬영에서 본업 하는 모습을 보니 되게 프로페셔널하고 멋있네요.”라며 첫 커플 화보 소감을 밝혔다.

10주년 '마리 앙투아네트'에 합류하게 된 소감에 대해 이지혜는 “이번 시즌이 그랜드 피날레예요. 이 버전으로 볼 수 있는 마지막 시즌이죠. 그래서 10주년다운, 10주년에 걸맞 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라이선스 뮤지컬이지만 창작극을 하는 마음으로 연습했죠. 정말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시행착오를 겪고, 함께 고민했어요.”라고, 백호는 “유튜브에 ‘마리 앙투아 네트’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거의 모든 영상을 다 본 것 같아요. 다큐멘터리, 영화는 물론 앙상블 (장)원령 형이 빌려준 만화책까지 섭렵했죠. 그렇게 이 극을 공부하며 저만의 캐릭터를 찾아갔어요”라고 말했다.

서로에 대한 첫인상으로 백호는 “지혜 누나는 하얀 도화지 같은 사람이에요. 제가 연기를 조금씩 다르게 해도 언제나 잘 받아줘요. 티키타카가 잘 돼 누나랑 합을 맞추면 되게 재밌어요. 그리고 누나가 디즈니상이라서, ‘마리’를 바라볼 때 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게 돼요”라고, 이지혜는 “백호야말로 동화에 나오는 것 같은 눈망울을 가졌죠. 특히 눈물을 흘릴 때요. 백호가 연습을 하다 처음으로 눈물을 보인 적이 있어요. 신에 완전히 몰입해서 진심으로 울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색다른 자극을 받 았고, 백호의 촉촉한 눈망울이 정말 동화 같더라고요”라고 만족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5월 26일까지 공연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마리 앙투아네트' 백호와 이지혜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4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