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스틸러’ 전현무 “국민 MC? 비결은 불평불만+자기주장 없는 것”

입력 2024-05-03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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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스틸러’ 전현무가 고정 프로그램 21편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송스틸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전현무, 이해리, 장하린PD가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최근 ‘예능 다작’ MC로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민 MC는 아닌 국민일 뿐이다. 내가 많이 쓰이는 이유는, 제작진의 말을 잘 듣는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고 불평불만이 없다. 의견 일치가 안되면 다툼도 있는데, 나는 ‘오케이’를 하고 자기주장이 덜하다. 그래서 나를 찾아주시는 것 같다. 또 운이 좋게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났다. 오래하는 프로그램에 새 프로그램이 들어와서 다작이 된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저의 비결이 아닌 가”라고 말했다.

이에 장하린PD는 “아직까지 싸우진 않았다. 겸손하게 말씀하시지만 제작진에 맞춰주려고 해주신다. 또 하다 보면 열정이 있으시다. 또 음악을 사랑하시는 것 같다. 또 시청자들에게는 친근함이 있고, 또 진행이야 국민 MC이시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노래방 차트는 물론 커버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명곡들을 ‘송스틸러’들의 독보적인 해석으로 재구현, 신선한 무대를 예고한다. 오는 5월 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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