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최종예선조추첨6월27일확정

입력 2008-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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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일이 6월 27일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이같이 통보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조 추첨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고 장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가 유력하다. 2006 독일 월드컵 성적에 따라 16강에 진출했던 호주가 1번 시드를 받고 조별리그에서 1승을 수확했던 한국은 2번 시드를 받을 전망이다. 현재 20개국이 5개조로 나뉘어 아시아 3차 예선을 벌이고 있는데 한국은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요르단과 같은 3조에 편성돼 있고 각조 1, 2위가 최종예선에 나간다. 한국은 3차 예선 첫 상대였던 투르크메니스탄을 4-0으로 완파하고 1승을 올렸고 북한과 2차전을 치렀다. 이어 5월31일 요르단(홈), 6월7일 요르단(원정), 같은 달 14일 투르크메니스탄(원정), 22일 북한(홈) 경기가 차례로 예정돼 있다. 최종예선은 3차 예선을 통과한 10개국이 5개팀씩 A, B조로 나눠 경기를 치러 조 1, 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위끼리 승자가 오세아니아 1위와 경기를 벌여 이긴 팀이 막차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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