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이제기록행진”

입력 2008-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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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울산전…무실점등신기록기대
연승 뒤엔 각종 기록이 따라오는 법. 최근 6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와 컵 대회에서 모두 선두에 올라있는 수원이 7연승과 각종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수원은 20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2008 삼성하우젠K리그’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수원은 3월 19일 제주전 이후 6경기 연속 무실점 연승으로 1993년 성남(93.8.14∼93.9.8)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8경기 연속 경기당 2골 이상 터뜨리며, 1999년 자신들이 세운 기록(99.7.29∼99.8.29)과도 동률이다. 수원이 울산전에서 실점을 하지 않고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할 경우 두 부문에서 모두 신기록이 탄생된다. 연속 무실점 기록 역시 관심사다. 수원은 현재 6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93년 성남(93.8.14∼93.9.8), 87년 부산(87.4.4∼87.4.19)과 함께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맞상대인 울산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울산은 K리그 14개 구단 중 유일하게 수원에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는 팀이다. 지금까지 울산과 수원은 44차례 싸워 울산이 18승 11무 15패로 우세하다. 지난 시즌 역시 마찬가지. 수원은 지난해 울산과 3번 만나 모두 패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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