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36점‘원맨쇼’벼랑레이커스첫V

입력 2008-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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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사상 3패후 4승을 거둔 팀은 지난 60년 동안 아무도 없었다. 보스턴에서 2패를 당한 뒤 LA로 돌아온 레이커스는 벼랑 끝에 서 있었다. 3패는 곧 시리즈 패배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11일(한국시간) 홈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 정규시즌 MVP 코비 브라이언트는 역대 NBA 챔피언십 시리즈 최다 36득점을 올리며 보스턴 셀틱스를 87-81로 꺾는데 앞장섰다. 야투 성공율도 60로 1,2차전 40보다 훨씬 높았다. 그만큼 승리의 의지를 앞세우고 보스턴 셀틱스의 페인트존을 공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2차전에서 셀틱스가 무명 용사 리온 포의 21득점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면 레이커스는 3차전에서 유고 출신 백업가드 샤샤 부야치치(24)의 신들린 활약 덕분에 시리즈를 1승2패로 만들 수 있었다. 부야치치는 10개의 야투 가운데 7개, 3점슛은 5개 가운데 3개를 성공시킬 정도의 고감도 슛으로 코비 외 동료들의 부진을 만회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코비와 부야치치 만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한편 3차전이 벌어진 스테이플스 센터에는 시즌티켓 구매자 잭 니콜슨외에도 영화배우 더스틴 호프먼, 실베스타 스탤론,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등 할리우드 유명인사들이 대거 관전해 눈길을 끌었다. LA=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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