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FC도쿄15일친선경기

입력 2008-06-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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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수도를 연고지로 하는 FC서울과 FC도쿄가 양국 프로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 FC서울은 15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도쿄와 ‘2008 서울 사랑 나눔 친선경기’를 개최한다. 2006년부터 시작된 양팀의 친선경기는 올해가 3번째. 서울은 이번 경기에 앞서 영화 상영, 비보이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양 팀 서포터TM들의 릴레이 대결 등 팬들이 직접 참가하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도쿄는 올 시즌 J리그에서 7승2무4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경남FC에서 활약했던 용병 까보레를 비롯해 장신 스트라이커로 ‘괴물’이란 별명을 가진 히라야마 소타 등 한국 팬들에게 낯익은 선수들이 많다. 서울은 박주영과 이청용이 대표팀 차출로 빠졌지만 데얀과 김은중, 정조국 등 1군 멤버들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은 경기 당일 오전 11시부터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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