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킹즈,수영장서화끈한‘파티콘서트’

입력 2008-08-18 08: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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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집 ‘더 메뉴’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사이렌’으로 활동했던 레게힙합 그룹 부가킹즈가 후속곡 ‘우주라이크?’(友酒 Like?)로 활동을 이어간다. 부가킹즈는 후속곡 활동을 시작하면서 독특한 파티 공연을 계획중이다. 22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야외수영장에서 파티 형식의 힙합콘서트를 벌인다. 바비킴은 소속사를 통해 “이날 공연은 부가킹즈 최초의 단독 야외 공연인 만큼 깜짝쇼를 곳곳에 배치했다”면서 “수영장 공연인 만큼 물대포 샤워는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우주라이크?’는 팀의 리더 바비킴이 작곡, 편곡을 했고, 멤버 간디(Gan-D)와 주비 트레인(Juvie Train)이 노랫말을 만든 곡이다. 바비킴은 “서부힙합과 남부힙합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곡”이라며 “술에 대한 미화가 아닌 술을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진 우리네 삶의 순간순간을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힙합의 다양성과 대중성이라는 화두로 3집 음반을 ‘힙합 종합선물세트’로 포장한 부가킹즈는 2001년 11월, 1집 음반 ‘부가리셔스’(BUGALICIOUS)로 힙합 뮤지션으로 크게 어필했으며, 2005년 7월 2집 음반 ‘더 르네상스’로 힙합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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