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이정준110m허들한국신세워外

입력 2008-08-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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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준 110m허들 한국신 세워 한국 육상의 ‘기대주’ 이정준(24·안양시청)이 19일 베이징 궈자티위창에서 벌어진 육상 남자 110m 허들 2회전 2조 경기에서 13초55의 한국기록을 세우며 6위를 기록했다. 하루 전 열린 1회전 경기에서 13초65를 기록해 전체 26위로 2회전에 나선 이정준은 자신이 갖고 있던 종전 한국기록(13초56)을 0.01초 앞당기는데 성공했다. 레슬링 자유형 김효섭·김종대 탈락 김효섭(28)과 김종대(27·이상 삼성생명)가 레슬링 자유형에서 모두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김효섭은 19일 베이징 중국농업대 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형 55kg급 8강전에서 나미그 세브디모프(아제르바이잔)에 1-2로 패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까지 간 뒤 추첨을 통해 클린치 자세에서 수비를 하게 된 김효섭은 상대 공격을 잘 막아 방어점수로 이기는 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먼저 엉덩방아를 찧은 것으로 판정이 나 결국 패하고 말았다. 60kg급에 출전한 김종대는 첫 경기에서 무자드 라마자노프(마케도니아)에 0-2로 패했다. 여자카누 이순자 최하위 그쳐 여자카누 이순자(30.전북체육회)가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순자는 19일 베이징 순이 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카누 1인승(K-1) 500m 예선에서 1분58초140의 기록으로 전체 8명 중 최하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한국 여자카누 사상 처음으로 와일드카드가 아닌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던 이순자는 7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한국선수단 25일 시청앞 가두행진 한국 선수단이 25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청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인다. 선수단은 폐막식 다음 날인 25일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입국장에서 간단하게 합동 기자회견을 한 뒤 세종문화회관으로 이동해 해단식을 갖는다. 해단식 후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도보로 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이동해 ‘환영 국민대축제’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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