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이민우,日합동팬미팅‘성황’

입력 2008-08-27 0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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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이민우가 26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 레몬 홀에서 일본 팬클럽 창단 식을 함께 가졌다. 이번 창단식은 전진, 이민우의 대한 일본 팬들의 사랑과 관심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그동안 솔로 활동에 전념했던 신화의 멤버 전진과 이민우가 함께 일본 팬클럽 창단식을 가졌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전진은 4월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면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민우 또한 2월 일본 도쿄 국제포럼A홀에서 ‘2008 M스타일 재팬 라이브’로 일본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2000여명의 일본 팬들이 행사장 주변에 아침부터 전진과 이민우를 보기 위해 줄을 섰다. 창단식이 시작되고, 전진과 이민우가 오픈닝 곡으로 신화 5집 수록곡 ‘아이 프레이 포 유’(I Pray 4 U)를 함께 불렀다. 전진은 1집 타이틀곡 ‘와’로 열정적인 무대와, 리패키지 앨범 수록곡 ‘사랑한다는 그 말’을 일본에서 처음 선보였다. 발표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지만, 일본 팬들은 전진의 ‘사랑한다는 그 말’을 서툰 한국어로나마 따라 불러 전진을 감동 시켰다. 이민우 또한 2집 수록곡 ‘라스트 퍼스트 키스’와 3집 수록곡 ‘엠 스타일’로 화려한 무대를 선 보였다. 특히 이민우의 눈웃음과 살인 미소가 일본 팬들의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엔딩 무대는 10년이라는 세월의 신화를 회상하듯 ‘으쌰으쌰’를 불렀다. 한편 전진은 9월 5일, 6일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지며, 9월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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