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가수 크라운제이가 1년 2개월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크라운제이는 10월2일 첫 번째 미니앨범 ‘플라이 보이’를 발표하고 본업인 가수로 활동을 재개한다.
크라운제이의 이번 미니앨범에는 모두 3곡이 수록되며 미국에서 유행중인 A-타운 음악을 한국의 힙합과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에 담긴 타이틀곡 ‘플라이 보이’는 크라운제이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비, 세븐, MC몽 등의 앨범에 참여한 디 브라운과 크라운제이의 합작품인 ‘베이비 유’는 신인가수 M.A.C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크라운제이의 감각적인 랩이 조화를 이뤘으며,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공개해 화제가 된 ‘투 머치’는 클럽 리믹스 버전으로 편곡됐다.
크라운 제이는 “1년 만에 무대에 선다고 생각하니 설렌다. 무대가 그리웠다”며 “그 동안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작곡, 작사에 몰두했다 이번 미니 앨범을 위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작업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성을 인정받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라운제이의 ‘플라이 보이’는 10월2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