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카타르전예비명단발표…케이힐복귀

입력 2008-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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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미드필더 팀 케이힐(29, 에버튼)이 7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호주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핌 베어백 감독(52)은 오는 15일 카타르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 나설 35명의 예비명단을 1일 발표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케이힐의 복귀. 지난 시즌 도중 발등이 부러지는 부상으로 대표팀과 함께 할 수 없었던 케이힐은 부상에서 완쾌, A매치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6독일월드컵 일본과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뽑아내며 국내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던 케이힐은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 밖에도 장딴지 부상에서 돌아온 빈스 그렐라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끈 폴 레이드와 로버트 콘스와이트, 유진 갈레코비치 등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시드니 FC의 미드필더 섀넌 콜 역시 명단에 포함됐다. 현재 1승으로 A조 2위를 달리고 있는 호주는 1위 카타르(1승1무, 승점 4점)를 홈으로 불러 1위 탈환에 나선다. 만일 베어백 감독이 호주를 이끌고 남아공월드컵에 진출할 경우 코치로 참가했던 2002한·일월드컵과 2006독일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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