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유채영이 이번에는 뮤지컬 배우에 도전한다.
방송과 영화계를 넘나들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채영은 최근 뮤지컬 ‘색즉시공’(제작 바다뮤지컬컴퍼니) 출연을 결정했다.
뮤지컬 ‘색즉시공’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만든 일종의 ‘뮤비컬’로, 영화 1편과 2편 모두에서 커플로 출연했던 유채영과 최성국이 동반 캐스팅돼 영화의 재미를 그대로 무대로 옮겨놓게 된다.
최근 뮤지컬 업계에서는 ‘라디오스타’, ‘싱글즈’ 등 영화로 성공했던 작품이 잇달로 뮤지컬로 다시 상연되는 ‘뮤비컬’ 열풍이 불고 있다.
뮤지컬 제작사 측은 유채영과 최성국이 영화에서 보여줬던 감초연기가 이번 뮤지컬 ‘색즉시공’을 또 하나의 성공적인 뮤비컬로 자리매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뮤지컬 ‘색즉시공’은 12월 23일부터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상연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