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2008년 오리콘 위클리 차트 최다 1위의 쾌거를 거뒀다.
동방신기는 15일 출시된 일본 24번째 싱글 ‘주문-MIROTIC’으로 발매당일 데일리 차트는 물론 위클리 싱글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로서 1월 ‘퍼플 라인’, 4월 ‘뷰티풀 유/천년연가’, 7월 ‘도우시테키미오스키니낫테시맛탄다로우’(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되어 버린걸까)에 이어 이번 싱글까지 2008년 발표한 4장의 싱글을 모두 오리콘 정상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동방신기는 2008년 오리콘 위클리 차트 4회 1위를 달성한 첫 뮤지션이 됐다. 이번 성과는 J-POP 가수들을 통틀어 2008년 최다 기록으로 일본에서도 정상급 아티스트로 성장한 동방신기의 높은 위상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동방신기는 7월 자신들이 세운 역대 해외 아티스트 최다 위클리 싱글차트 1위 기록도 이번에 새로 경신했다.
‘주문-미로틱’은 한국에서도 SBS ‘인기가요’ 2주 연속 1위, 도시락 핫100 주간차트 2주 연속 1위 등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어, 동일한 곡으로 한·일 음악차트를 석권하는 진귀한 기록을 세웠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