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신세계꺾고꼴찌탈출

입력 2008-10-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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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리은행이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3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신세계와의 홈경기에서 67-47로 승리하며 연패와 꼴찌에서 동시에 벗어났다. 4연패의 사슬을 끊은 우리은행은 2승6패로 5위로 올라서며 6연패의 신세계(2승7패)에 최하위 바통을 넘겨줬다. 3쿼터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우리은행은 43-40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계령(22점)의 연속 골밑 돌파에 이어 김은경(17점)이 다시 2점을 보태 3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는 49-40으로 달아났다. 3쿼터를 51-41로 앞선 우리은행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은경과 김계령이 동시에 터지면서 55-41로 달았고, 이후 점수차를 더 벌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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