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국,하나투어챔피언십2R단독1위

입력 2008-11-07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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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첫 승을 노리는 박성국(20, 테일러메이드)이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박성국은 7일 강원도 횡성의 오스타골프리조트 남코스(파72, 727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하나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3위였던 박성국은 이날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를 쳤다. 박성국은 보기 없이 2, 4, 6,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그러나 17번 홀(파3)에서 5타를 쳐 아쉽게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비록 2타를 잃기는 했지만 박성국은 1라운드 공동 1위 김대현(20, 동아회원권)과 이부영(44)이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하는 바람에 어렵지 않게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김대현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박성국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 이부영은 2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강욱순(42, 안양베네스트GC, 타이틀리스트)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단독 3위에는 최호성(35)이 자리했다. 최호성은 1라운드 7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려 선두 박성국을 2타차로 추격했다. 상금랭킹 2위 김형성(28, 삼화저축은행)은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6위까지 뛰어올랐다.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김대섭(27, 삼화저축은행)은 1라운드 공동 33위에서 이날 공동 34위로 오히려 1계단 내려앉았다. 김대섭은 지난 9월 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오스타골프리조트 남코스에서 2년10개월 만에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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