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다우니주니어, 2008년올해의엔터테이너선정

입력 2008-11-24 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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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예전문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발표한 2008년 올해의 엔터테이너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최근 미국 대선에서 세라 페일린 공화당 부통령 후보를 흉내내 화제를 모은 여성 코미디언 티나 페이가가 차지했고, 영화 ‘다크나이트’의 故 히스 레저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등 출연진과 스텝들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섹스 앤 더 시티’의 여인들이 8위에, 드라마 ‘로스트’에서 호흡 맞춘 김윤진과 대니얼 데 킴도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할리우드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09년 휴 잭맨,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헌액될 계획이다. 그동안 개성파 배우로 각인됐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의 세계적인 성공 이후 내달 1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코믹 영화 ‘트로픽 썬더’로 흥행 배우 반열에 올랐다. 현재 그는 가이 리치 감독, 주드 로와 함께 ‘셜록 홈즈’를 촬영하고 있으며 2009년 개봉 예정인 ‘아이언 맨2’의 출연도 확정지었다.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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