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핸드볼,태국21점차완파‘5연승’亞선수권결승행

입력 2008-11-28 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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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아시아무대 결승에 진출했다. 이재영 감독(52)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대표팀은 28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2회 여자아시아핸드볼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홈팀 태국에 38-17, 21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여자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서 우즈베키스탄(57-26), 카자흐스탄(32-29), 이란(48-15), 일본(39-27)을 연달아 꺾은데 이어 태국마저 누르고 파죽의 5연승을 기록, 당당히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주전선수들이 골고루 태국전에 출전한 여자대표팀은 명복희(29, 오스트리아 히포방크, 6점)를 비롯해 배민희(20, 한체대, 5점), 김온아(20, 벽산건설, 4점) 등 고른 활약에 힘입어 가볍게 경기를 마쳤다. 이 감독은 "선수들 모두 좋은 기량으로 경기를 무난히 치렀다"며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자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부터 펼쳐지는 중국-일본 간 대회 준결승 승자와 이틀 뒤인 오는 30일 오후 5시 우승을 놓고 다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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