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에서 롱코스 금메달을 딴 알랭 베르나르(25, 프랑스)가 쇼트코스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로이터통신은 8일 오전(한국시간) "베르나르가 현지시각으로 7일 프랑스 앙제르에서 열린 프랑스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쇼트코스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베르나르는 45초69를 기록, 기존 45초83을 0.14초 단축했다. 기존 기록은 2007년 11월 독일 베를린에서 스테판 뉘스트란드(27, 스웨덴)가 보유하고 있었다. 이날 베르나르는 "신기록을 노리지는 않았지만, 출발이 좋았고 계속 페이스를 이어갔을 뿐"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고, 즐기자는 마음으로 레이스에 나섰다"며 컨디션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베르나르는 8월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도 47초21로 금메달을 땄다. 베르나르가 이날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쇼트코스 수영은 50m 풀에서 벌이는 롱코스 수영과 달리 25m 풀에서 벌이는 경영종목이다. 쇼트코스에서는 대체로 정상코스에 비해 빠른 기록이 나오고, 아직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는 않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