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겨울싱글내고‘사랑의메신저’변신

입력 2008-12-08 04: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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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작곡 능력을 갖춘 고교생 가수 블랙이 겨울 싱글을 발표하고 다시 활동에 나선다. 데뷔전 UCC동영상으로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수차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던 블랙은 10월 데뷔 싱글 ‘가슴아 그만’을 발표하고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등 주요 온라인 차트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5일 발표된 이번 겨울 싱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역시 음원 공개 첫날 싸이월드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는 김조광수 감독의 단편영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를 재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는 블랙이 작사한 곡으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트렌디한 흑인음악 사운드가 잘 어우러졌으며, 마리오가 랩 피처링했다. 이 노래는 사랑고백에 좋은 노랫말로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스친소’에 삽입돼 유명세를 타고 있다. 블랙은 소속사 왕앤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노래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고백할 수 있도록 메신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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