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고부,음주운전으로경찰에체포

입력 2008-12-16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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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시드니 고부(29, 올림피크 리옹)가 음주 운전으로 체포됐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시드니 고부가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16일 전했다. 올림피크 리옹 소속의 시드니 고부는 마르세이유와의 프랑스 리그1 2008~2009시즌 18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가 경찰의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고부의 혈액을 측정한 결과 리터 당 알코올량은 무려 2.6그램이었다. 프랑스 음주 단속 기준이 0.5그램인 것을 감안하면 기준치의 5배를 넘어서는 높은 수치다. 즉시 면허증을 박탈당한 고부는 술이 완전히 깬 다음에야 숙소로 돌아갈 수 있었다. 빠른 발을 앞세워 리옹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고부는 대표팀의 일원으로도 37경기에 나와 10골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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