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 KBL 11번째6000득점돌파

입력 2008-12-28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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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가드´ 주희정이 한국프로농구 사상 11번째 6000득점 돌파의 주인공이 됐다. 주희정(31, KT&G)은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쿼터 초반 깨끗하게 림을 가르는 3점슛으로 자신의 프로통산 6000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KTF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3800어시스트와 2300리바운드 기록을 달성했던 주희정은 6000득점에 불과 2점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28일 경기에 선발 출장해 이 부문의 기록 돌파가 유력시됐다. 이에 주희정은 팀이 0-2로 뒤지고 있는 1쿼터 초반, 깨끗한 3점슛으로 자신의 프로통산 6000득점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 날 경기에서 37분 가량 소화한 주희정은 8득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평소보다 저조한 활약을 펼쳤고 팀도 82-96으로 패했다. 이에 ´KBL의 기록제조기´ 주희정의 KBL 통산 11번째 6000득점 기록은 아쉽게 빛이 바래고 말았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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