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牛! 2009년연예계,우리가갈아엎겠소…소띠연예인은누구?

입력 2009-0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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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기축년. 근면, 성실함을 지는 소띠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소띠 스타는 연예계에서 가운데 자리잡은 ‘미들맨’으로 활약하는 1973년생부터 단단한 초석으로 자리매김한 1985년생 신세대 연예인들까지 다양하다. ○‘연예계 허리’ 1973년생-정우성 이정재 전도연 김윤진 송윤아 등 현재 영화, 방송계를 꽉 잡고 있는 연예인들은 1973년생들이 유난히 많다. 남자 스타로는 올해 최고의 흥행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정우성,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이정재가 있다. ‘칸의 여왕’ 전도연은 1973년생 소띠 스타다. 특히 그녀는 내년 1월말 출산을 앞두고 있어 ‘띠 동갑’ 2세를 얻게 된다. 미국드라마 ‘로스트’로 해외에서 인정받은 김윤진도 소띠. 2009년 상반기부터 ‘시즌 5’로 미국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온에어’의 송윤아는 2년 만에 출연한 영화 ‘세이빙 마이 라이프’로 2009년을 시작한다. 정혜영은 MBC ‘에덴의 동쪽’에 이어 2009년엔 ‘돌아온 일지매’로 사극 도전에 나선다. 이밖에도 KBS 2TV 주말극 ‘내사랑 금지옥엽’의 김성수, SBS ‘유리의 성’의 김승수, 임창정, 신은경, 이훈, 예지원, 추상미 등도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단단한 초석’ 1985년생-남규리 강인 고준희 차예련 쥬니 홍인영 등 1985년생 중 고준희는 MBC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에 출연하면서 새해를 맞고, 차예련은 SBS ‘스타의 연인’에 극중 유지태의 옛 연인으로 출연하고 있다. 홍대 앞 클럽가에서 인디 밴드의 보컬로 활약하던 쥬니는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하이든 역을 맡아 개성 강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광고를 통해 ‘공대 아름이’로 얼굴을 알린 홍인영 역시 2009년의 활약이 기대되는 소띠 배우다. 홍인영은 KBS 2TV ‘천추태후’로 연기자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또 종영한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의 서효림,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의 이다희, 한예원과 황정음, 박수진 등 그룹 ‘슈가’의 전 멤버들과 영화 ‘고사’로 연기자로 데뷔한 그룹 씨야의 남규리,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 신동도 소띠다. ○‘든든한 기둥’ 1961년생-최화정 양금석 주현미 이은하 김한국 1961년생 소띠는 방송인 최화정을 비롯해 탤런트 이한위, 양금석, 가수 주현미, 이은하, 개그맨 김한국 등이 있다. 특히 이은하는 최근 1958년생에서 1961년생으로 실제 나이를 고쳐 소띠로 돌아왔다. 이들은 가요, 방송계에서 든든한 기둥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밖에도 원로 배우 신성일이 1937년생 소띠고, 한진희, 임채무, 김창숙 등의 중견연기자들, 가수 장사익, 코미디언 전유성 등은 1949년생 소띠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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