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각자 처한 상황에서 고민하는 부분이다.
“정중동(靜中動)이란 말을 다시 새겨보게 돼요. 새해엔 해보고 싶었던 일을 조용히 실천하고 싶어요. 한동안 생각했던 시나리오가 있는데 이제 써보려고요.”
-작가 변신?
“(영화 제작자들이) 받아줘야 가능한 일이죠. (웃음) 남자 배우와 여가수가 주인공이고 함께 영화를 찍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이 줄거리예요. 묘하게 오가는 로맨스도(?) 있죠.”
- 30대엔 현재의 직업이 아닌 다른 꿈도 한번쯤은 가져본다.
“시간이 나면 그림을 많이 보러 다녀요. 배우가 되기 전엔 사실 디자이너가 되는 게 꿈이었죠. 고교 시절 미대에 가려고 준비도 했고요. 그러고 보면 대학 낙방이 인생을 뒤바꿔놓긴 했군요.”
- 새해엔 어떤 모습의 배우가 될까.
“즐겁게 일하기. 하는 일 최선을 다하기. 후회하지 않기.”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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