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올해 새로운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부터 실시되는 올 시즌 첫 팀 훈련에 앞서 새롭게 바뀐 선수단 유니폼(홈·원정 상의)을 제작,9일 공개했다. 특히 원정 유니폼의 디자인이 대폭 변경됐다. 기존의 검정색 바탕에 팀 컬러인 오렌지색 선이 가미돼 활동적인 면이 강조됐다. 가슴 중앙에는 기존 G로고 마크 대신 오렌지색 고딕체 디자인의 ´GIANTS´로 교체했고, 가슴 좌측 상단에는 영문 로고 ´LOTTE´를 새겨 넣었다. 홈 유니폼의 경우 기존 스트라이프 디자인과 GIANTS 로고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원정 유니폼과 동일하게 가슴 좌측 상단에 ´LOTTE´ 영문 로고를 삽입했다. 주장 조성환은 ＂전체적으로 산뜻한 느낌이다. 우리 선수단 모두 새 유니폼과 함께 힘차게 그라운드를 누빌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사직구장 그라운드에서 1군 선수단을 대상으로 포토데이를 갖는다. 【서울=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