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코인,소속사판매중지해명이어사이트잠정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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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코인 판매 사이트 잠정 폐쇄.’ 배용준의 이미지가 새겨진 1570만원 상당의 기념 코인이 큰 화제가 되자, 소속사 측이 “판매 중지 조치가 내려졌다”는 입장을 밝히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또한 18일까지 기념 코인의 판매가 진행 중이던 공식 인터넷 사이트는 19일 오전부터 잠정 폐쇄됐다. 배용준의 소속사인 BOF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0만 엔(약 1570만원)짜리 한정판 기념 코인에 대한 입장을 공지했다. BOF는 “고가 기념 코인의 판매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곧바로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며 “이러한 제재로 인해 기념품은 판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BOF는 판매 사이트 상에 이미 게재됐던 고가 기념 코인의 ‘매진’(Sold Out) 공지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BOF는 “홈페이지 상에 표시된 ‘매진’(Sold Out) 표시는 기념 코인을 팔지 않기 위한 조치로 취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100만 엔짜리 기념 코인을 소개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공식 상품 판매 사이트는 이날 오전 잠정 폐쇄됐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제작위원회는 구체적으로 ‘스노드롭(Snow Drop)에 관한 사과’란 공지로 판매 사이트를 대체했다. ‘스노드롭’은 기념 코인의 정식 명칭이다. 순금, 순은, 도금 3종으로 구성된 일명 배용준 기념 코인은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탄생을 기념해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제작위원회’가 선보인 상품. 이 가운데 순금 기념 코인은 100만 엔의 가격으로 단 7개만 제작된 것으로 판매 사이트 상에 공지돼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