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현-하정은조,전영오픈준우승

입력 2009-03-09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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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하정은 조가 아쉽게 전영오픈 준우승에 그쳤다. 고성현(22. 동의대)-하정은(22. 대교눈높이) 조는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햄에서 열린 2009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헤한빈-유양 조에 1-2(21-13 15-21 9-21)로 패했다. 전날 젱보-마진 조를 제압하며 깜짝 결승에 진출했던 고-하 조는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려봤지만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아쉽게 주저앉았다. 세계랭킹 91위인 고-하 조는 랭킹 2위인 헤한빈-유양 조를 맞아 1세트를 따내며 선전했다. 하지만, 2세트를 15-21로 내줘 동점을 허용한 고-하 조는 마지막 세트에서 9-21로 힘없이 무너지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 복식의 황지만(25. 강남구청)-한상훈(25. 삼성전기) 조 역시 중국의 벽에 막혀 2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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