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키커지“코블렌츠,차두리와계약연장희망”

입력 2009-03-20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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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TuS 코블렌츠가 차두리(29)와의 계약연장을 희망했다. 볼프강 로스 코블렌츠 구단주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차두리와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로스 구단주는 "구체적인 재계약 내용을 밝히기는 아직 이르다"며 신중히 협상에 임할 뜻을 내비쳤다. 코블렌츠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키커´는 "차두리가 지난 겨울이적시장 기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팀으로부터 이적제의를 받은 바 있으며, 현재까지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코블렌츠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차두리는 현재 24경기에 출장해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차두리는 24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경기 중 부상을 이유로 교체된 1경기 외에는 모두 풀타임 활약을 기록했고, 경고와 퇴장도 한 차례 받지 않는 등 기량과 체력, 매너 등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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