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亞시리즈를한-일올스타전으로바꾸자”

입력 2009-04-08 00: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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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성 훨씬 크다” 방안 검토 일본프로야구기구(NPB)가 기존의 아시아시리즈를 폐지하고, 흥행 잠재력이 큰 한·일 올스타전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요미우리 계열의 스포츠호치는 7일 “NPB가 6일 도쿄에서 12개 구단 사장단 모임인 NPB 실행위원회를 열어 아시아시리즈의 존폐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NPB 실행위는 2005년부터 코나미 등 기업의 특별협찬을 받아 개최해온 아시아클럽챔피언십이 지난해 코나미의 후원 중단에 따라 2억2000만엔(29억원)의 적자가 발생한 만큼 새로운 대안을 강구하기로 합의했다. 스포츠호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과 일본이 5차례나 맞붙었어도 흥행성을 보여준 점에 주목해 한·일 올스타전이란 대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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