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자동차광고中쇼케이스참석

이효리.

톱스타 이효리가 9일 자신이 모델로 활동중인 베이징현대자동차 i30 출시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광고음악 ‘즈야오 아이샹니’를 공개한다.

‘즈야오 아이샹니’는 차은택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광고로, 대만의 톱스타 판웨이보(반위백)과 함께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9일 중국 베이징 과학기술대학 올림픽 태권도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즈야오 아이샹니’ 영상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200여 개 이상의 중국 매체 뿐 아니라 베이징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효리.

베이징현대자동차 측은 i30 출시 및 이효리의 ‘즈야오 아이샹니’ 음원 공개를 위해 중국의 주요 매체 광고는 물론 400여 개의 옥외 광고판, 120미터 지하철 라이트 박스 광고 등 2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 ‘효리 효과’에 집중할 계획이다.

엠넷미디어 측은 “이미 중국 현지에는 벌써부터 이효리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8월17일 공개된 광고 티저 영상이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과 소후닷컴을 통해 500만 명이 관람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