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생 동갑커플’ 이호-양은지, 영화 장면 같은 웨딩화보 공개

입력 2009-10-21 11:24:4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호-양은지 커플. [사진제공=그리다 스튜디오]

이호-양은지 커플. [사진제공=그리다 스튜디오]

축구선수 이호와 여성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전 멤버 양은지 커플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84년생 풋풋한 동갑내기 커플인 이호-양은지는 지난달 30일 부산의 한 스튜디오와 바닷가를 배경으로 영화의 한 장면같은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2006년 말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3년간 교제를 해온 이호-양은지는 대표적인 스포츠 선수·연예인 커플로 미니홈피 등을 통해 당당히 열애중임을 공개했다.

특히, 양은지는 연인인 이호의 소속 팀 경기가 있는 날이면 축구장을 찾아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응원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2003년 울산 현대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호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활약으로 주목받아 러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 올해 1월 성남 일화로 다시 K리그에 복귀해 활약하고 있다.
이호-양은지 커플. [사진제공=그리다 스튜디오]

이호-양은지 커플. [사진제공=그리다 스튜디오]


배우 양미라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떨친 양은지는 2005 년 일본 카레이스 Super GT 시리즈 ‘팀드림큐브스’ 레이스퀸으로 데뷔, 그룹 지니스를 거쳐 2007년부터 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멤버로 가수 활동 후 지난해 탈퇴했다.

한편, 오는 12월 12일 오후 5시 30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 커플의 결혼식 주례와 사회는 김정남 전 울산 현대 감독과 김성주가 맡으며,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부른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