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해외 전훈 일정은

내달 3일 소집…9일 잠비아와 첫 평가전

25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한 허정무호는 내년 1월부터 숨 가쁜 해외전훈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1월 3일 파주 NFC에 소집돼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2010남아공월드컵 베이스캠프로 낙점해 놓은 요하네스버그를 거쳐 루스텐버그로 들어간다.

이곳에서 요하네스버그와 루스텐버그를 오가며 담금질을 하며 1월 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잠비아, 13일 0시와 14일 오후 6시 남아공 프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특히 14일 평가전이 예정된 넬슨 만델라 베이스타디움은 우리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번째 상대인 그리스와 경기를 펼쳐야 하는 장소라 의미가 크다.

이어 16일 스페인 말라가로 이동해 18일과 22일 오후 11시 30분 핀란드, 라트비아와 각각 평가전을 치른 뒤 25일 대장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