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음악감독으로 중국 진출

입력 2010-01-06 15: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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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음악감독.

록밴드 러브홀릭 출신의 이재학이 음악감독으로 중국에 진출한다.

이재학은 5월부터 촬영을 시작하는 중국 영화 ‘티엔티엔’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티엔티엔’은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에 소지섭과 함께 출연했던 대만배우 허룬동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이재학은 “최근 ‘티엔티엔’의 제작사로부터 영화의 음악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영상이 나오면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학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2006년) ‘국가대표’(2009년)의 음악을 맡아 대종상, 영평상 등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특히 2006년 12월 개봉한 ‘미녀는 괴로워’에서 선보인 ‘마리아’는 2007년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힐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국가대표’ 삽입곡 ‘버터플라이’도 온라인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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