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
7월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포스터는 ‘PiFan’이라는 반짝이는 상상의 전구를 통해 관객들의 지루한 현실이 환상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일상을 탈출한 상상의 나래들은 ‘PiFan’이라는 스크린 위에 콜라주되어 다채롭게 펼쳐지는 이미지다.
이번 포스터는 ‘SK 브로드밴드’, ‘SHOW 때문이다’ 등의 광고를 만들고 ‘2007 어도비 파워크리에이터 50인’에도 선정된 그래픽 디자이너 김제형 작가의 작품이다.
김 작가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주제인 ‘사랑, 환상, 모험’이라는 주제에서 ‘상상의 현실화’라는 모티브를 얻어, ‘현실에서 이루어지기 힘든, 오직 상상 속에서만 실현될 수밖에 없는 이미지들을 영화라는 특별한 매체를 통해 현실로 펼쳐지는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