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외자유치'괴물2',부천영화제서투자조인식

입력 2009-07-20 18: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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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괴물’의 속편 ‘괴물2’가 사상 최대 규모인 60억원의 외자를 유치한 가운데 투자 조인식이 21일 열린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부천 고려호텔 3층 코랄룸에서 장르 제작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 네트워크(NAFF)의 ‘싱가포르 스포트라이트’ 기자회견을 갖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싱가포르 스포트라이트’는 NAFF 가운데 싱가포르의 영화산업과 장르영화 감독을 집중조명하는 프로그램.

‘괴물2’가 투자 조인식을 갖게 된 것은 ‘괴물2’의 제작비 가운데 일부인 60억원(미화 500만 달러)을 싱가포르 거물 제작사인 보쿠필름으로부터 유치했기 때문이다.(본지 20일자 보도 참조)

이날 행사는 ‘괴물2’의 제작사 청어람 최용배 대표와 보쿠필름 켈빈 통, 싱가포르 영상위원회 위원장 케네스 탄이 함께 참석해 투자 조인식을 갖는다

한편 이날 NAFF ‘싱가포르 스포트라이트’ 기자회견에는 싱가포르 미디어개발청의 최고 운영책임자이자 싱가포르 영상위원회 위원장인 케네스 탄과 추아 타이 켱, 주한 싱가포르 대사 등이 참석한다.

또 영화 ‘내 곁에 있어줘’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싱가포르 감독 에릭 쿠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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