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남자친구 때문에 드라마 중도하차 당해”

한채아.

탤런트 한채아가 남자친구 때문에 드라마 출연을 하지 못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한채아는 6일 방송하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소속사에서 나의 연애에 대해서는 조금 더 철저히 관리를 하는 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 이유는 그녀가 연애를 하면 남자친구에게 푹 빠져 사랑에 올인하는 스타일로 일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채아는 "신인시절 사극에 캐스팅이 되어서 열심히 사전 준비를 하고 있던 중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게 되서 속상한 마음에 매일 운 적이 있다"며 "촬영장에서 시도때도 없이 울어 한 달 동안 이를 지켜보던 드라마 감독이 결국 매니저를 통해 '이번 작품에서 빠지라'는 통보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 때 당시만 해도 작품에서 빠지게 된 슬픔보다 남자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져 오히려 좋았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연말 SBS 드라마 ‘이웃집 웬수’로 ‘뉴스타상’을 수상한 한채아는 1월1일부터 시작한 KBS2 새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에 출연중이다.

동아닷컴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