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조광래 감독은 ‘시범형’ 지도자다. 고래고래 목청껏 소리를 내지르는 것도 모자라 직접 그라운드를 뛰고,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린다.
9일(한국시간) 도하 알 와크라 제1훈련구장. 취재진에 공개된 30분 이후 한 시간 이상을 더 뛰고 난 뒤 다시 만난 조 감독의 트레이닝복은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역시 직접 구령을 외치고, 손수 전술 지시를 하며 한바탕 뜀박질을 했기 때문이었다.
A매치를 앞두고 국내에서 소집 훈련을 했을 때에도 파주NFC 훈련구장을 직접 누비며 제자들을 가르쳐왔다. 당시 땀을 줄줄 흘려가며 남겼던 “아이고, 이젠 정말 몬 하겠다”는 한 마디는 지금도 회자되곤 한다.
그런데 더욱 흥미로웠던 것은 비슷한 유형의 또 다른 조 감독이 있다는 사실. 바로 북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조동섭 감독이다. 2010남아공월드컵에 참가했던 김정훈 감독에 이어 바통을 잡은 조 감독도 한국의 조 감독과 비슷한 지도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직접 구령을 외치며 세세히 전술 지시를 했고,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시범을 보였다.
8일 알 가라파 스타디움 제2훈련장. 첫 공식 훈련을 시작한 북한의 조 감독은 쉴새 없이 구령을 던져가며 선수들을 리드해 나갔다. “하나, 두이, 서이, 너이!” “자, 공격수(스트라이커)들, 위치로….” “이렇게 스(서)라!” 훈련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흘렀고,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았다는 점도 같았다.
하지만 프로그램에는 차이가 있었다. 한국이 좀 더 짜임새와 세밀함을 추구한다면 북한은 여전히 투박했다.
럭비처럼 손으로 공을 던져 동료들과 주고받기, 공을 손으로 굴리기, 다리 들어 반대쪽을 향해 손으로 볼 넘기기 등 김 전 감독 때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같고도 다른 ‘조(광래)-조(동섭)’감독의 ‘시범형’지도철학은 어떤 결과를 맺을까?도하(카타르)|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9일(한국시간) 도하 알 와크라 제1훈련구장. 취재진에 공개된 30분 이후 한 시간 이상을 더 뛰고 난 뒤 다시 만난 조 감독의 트레이닝복은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역시 직접 구령을 외치고, 손수 전술 지시를 하며 한바탕 뜀박질을 했기 때문이었다.
A매치를 앞두고 국내에서 소집 훈련을 했을 때에도 파주NFC 훈련구장을 직접 누비며 제자들을 가르쳐왔다. 당시 땀을 줄줄 흘려가며 남겼던 “아이고, 이젠 정말 몬 하겠다”는 한 마디는 지금도 회자되곤 한다.
그런데 더욱 흥미로웠던 것은 비슷한 유형의 또 다른 조 감독이 있다는 사실. 바로 북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조동섭 감독이다. 2010남아공월드컵에 참가했던 김정훈 감독에 이어 바통을 잡은 조 감독도 한국의 조 감독과 비슷한 지도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직접 구령을 외치며 세세히 전술 지시를 했고,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시범을 보였다.
8일 알 가라파 스타디움 제2훈련장. 첫 공식 훈련을 시작한 북한의 조 감독은 쉴새 없이 구령을 던져가며 선수들을 리드해 나갔다. “하나, 두이, 서이, 너이!” “자, 공격수(스트라이커)들, 위치로….” “이렇게 스(서)라!” 훈련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흘렀고,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았다는 점도 같았다.
하지만 프로그램에는 차이가 있었다. 한국이 좀 더 짜임새와 세밀함을 추구한다면 북한은 여전히 투박했다.
럭비처럼 손으로 공을 던져 동료들과 주고받기, 공을 손으로 굴리기, 다리 들어 반대쪽을 향해 손으로 볼 넘기기 등 김 전 감독 때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같고도 다른 ‘조(광래)-조(동섭)’감독의 ‘시범형’지도철학은 어떤 결과를 맺을까?도하(카타르)|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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