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아랍팬에게 선물받은 히잡 두른 모습 ‘깜찍’

동방신기 유노윤호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히잡’을 두른 모습이 공개됐다.

동방신기는 9일 아랍권 팬들을 위한 KBS 월드 라디오 ‘케이팝 인터렉티브 (K-POP Interactive)’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랍권 팬들이 동방신기를 위해 직접 노래를 부르고, 한국어로 질문하는 등 아랍권 내 동방신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지난달 생일을 맞이했던 두 사람에게 아랍권 팬들이 보낸 선물 전달식도 이뤄졌다.

특히 유노윤호는 진행자의 도움을 받아 팬들에게 선물 받은 ‘히잡’을 즉석에서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히잡’은 아랍권 여성들이 머리와 상반신을 가리기 위해 쓰는 쓰개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의상을 입고 나온 유노윤호가 조신하게 ‘히잡’을 두른 대조적인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을 본 팬들은 “유노윤호 진짜 귀엽다”, “아랍에서도 인기 있다니 놀랍다”, “뭔가 잘 어울리면서도 웃긴다”, “아랍신기 탄생”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방신기는 11일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SM채널을 통해 후속곡 ‘이것만은 알고가’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