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5월8일 어버이날 디너쇼

입력 2011-04-13 16: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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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어버이날인 5월8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조영남은 이번 어버이날 디너쇼에서 자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클래식과 팝송, 가요, 트로트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그의 데뷔곡 ‘딜라일라’를 비롯해 ‘화개장터’ ‘제비’ 등 히트곡과 70년대 명동 음악다방 ‘세시봉’ 친구들(송창식, 윤형주, 김세환)과 함께 부르던 추억의 명곡을 부를 예정이다.

조영남은 작년 하반기 MBC ‘유재석 김원희에 놀러와’에 ‘세시봉 친구들’과 출연하면서 새롭게 주목받았다. 세시봉의 ‘큰형님’ 조영남은 이후 활발한 TV출연과 라디오 진행을 병행하면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작년 일시적인 뇌경색 증세로 병원신세를 졌던 그는 건강 회복 이후 더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조영남 디너쇼를 기획한 쇼플러스 관계자는 “조영남은 여러 분야에 걸친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예전에 비해 티켓파워가 급상승했다.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콘서트도 총 2회 공연 6000석이 단 한 자리도 남지 않고 완전 매진됐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 중이던 1969년 톰 존스의 번안곡 ‘딜라일라’로 데뷔한 이후 성악 발성을 바탕으로 한 풍성한 가창력으로 ‘제비’ ‘화개장터’ 등 히트곡을 냈다.

또한 화가이자 설치미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인 이상의 해설서를 펴내고 대중 미술서도 펴내는 등 만능예술인으로 불린다. 공연문의 1544-7543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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