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뉴스 앵커’ 포스…제작진도 ‘감탄’

배우 장혁의 뉴스앵커를 방불케 하는 연기가 화제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마이더스'의 11일과 12일 방송분에서 극 중 도현(장혁 분)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 차례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마치 실제 앵커와 같았다고.

특히, 장혁은 뉴스룸에서 마치 실제 앵커처럼 포즈를 취하며 모니터를 바라보는 다부진 눈빛과 똑 부러진 발성을 선보였다.

이에 장혁이 극 중 대중 앞에서 연설하는 모습과 PT 하는 장면, 그리고 지난 2010년 절친 신승환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모는 모습도 공개돼 더욱 관심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장혁이 뉴스룸에 앉으니 진짜 앵커인 줄 알았다", 장혁 씨는 연기자가 아니라 아나운서나 MC를 해도 잘 했겠다”, "원래 뉴스진행은 너무 미남은 안 쓰는 게 관례인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드라마 제작진은 “장혁씨의 설득력 있는 발성 덕분에 뉴스 앵커와 진행자로도 손색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SBS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