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MBC ‘애정만만세’ 자진하차

입력 2011-06-08 09: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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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석원이 7월 방영 예정인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에서 자진하차를 결정했다.

정석원은 지난달 ‘애정만만세’의 ‘한정수’ 역으로 캐스팅돼 첫 촬영에 참여했지만, 제작진과 캐릭터에 대한 해석이 달라 하차하는 것으로 제작진과 합의했다.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대 중반의 정석원이 아이가 있는 유부남에 찌질남, 불륜을 저지르는 역할을 연기하기가 어렵고 캐릭터와 억지스러운 부분 등 극중 성격이 당초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고 전했다.

한편 정석원은 현재 비(정지훈), 신세경, 유준상 등이 캐스팅된 ‘비상: 태양가까이’의 촬영을 진행중에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 촬영이 공군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는 등 민감한 부분 많아 스케줄 조정이 어렵고, 정석원의 촬영분량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당분간 영화 촬영에 매진할 것이다. 하반기 방송되는 여러 작품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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