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녀대회 출전미녀 무대서 ‘졸도’ 왜?

입력 2011-06-12 13: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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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열린 미인대회에 참가한 한 여성이 대회 도중 정신을 잃고 쓰러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 36회 ‘국제 미스 비키니대회’ 본선에서 사회자가 총 3명의 우승자를 발표되는 순간 무대 오른쪽에 서 있던 참가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본선진출자 30명이 무대에 올라 최종 순위선정을 앞둔 상황에서 사회자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던 참가자 중 탈락이 확정된 한 여성 참가자가 눈물을 흘리다가 감정이 복받쳐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은 것.

쓰러진 여성은 다른 참가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 뒤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 여성은 얼마 뒤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회 관계자는 “실망감과 떨어졌다는 충격 때문에 잠시 정신을 잃은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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