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총장 연임안, 안보리 만장일치 통과

입력 2011-06-1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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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유엔총회서 최종 승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반기문 사무총장(사진) 연임 추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유엔 안보리는 17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 총장의 연임을 유엔 총회에 추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처리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반 총장의 연임안에 모두 찬성해 연임안은 별도 논의를 거치지 않고 박수로 채택됐다.

사무총장 추천권을 갖고 있는 안보리가 반 총장을 단일 후보로 추천하는 결의를 채택해 유엔 총회에 제출함에 따라 21일 열리는 총회에서 반 총장의 연임은 확정적인 것으로 전망된다.

사무총장 임명 권한을 가진 유엔 총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안보리가 제출한 반 총장 연임 결의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반 총장의 1기 5년 임기는 12월 31일로 만료되며 총회 승인이 끝나면 내년 1월 1일부터 2기 반 총장 체제가 출범한다.

뉴욕=신치영 특파원 higgled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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