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올 여름은 "레전드 업데이트"가 책임진다

입력 2011-06-29 17: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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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과 8월에 메이플스토리의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그 중심에는 <레전드 업데이트>가 자리한다.

넥슨(대표 서민)은 금일(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메이플스토리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인기 캐주얼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올 여름 실시될 <레전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넥슨의 오한별 실장의 발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레전드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될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됐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에 대한 넥슨 측의 답변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에는 신규 지역 <에우렐>이 공개되며, 신규 직업 <캐논 슈터>(해적), <메르세데스>(궁수), <데몬슬레이어>(전사) 등 신규직업 3종이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새로운 직업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스킬도 함께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빅토리아 아일랜드> 퀘스트를 전편 개변해 게이머들이 보다 쉽게 30레벨에 도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캐릭터 이동 속도 상향 조종, NPC 위치 알림 도우미를 추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게이머 편의성에도 신경 쓴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특징이다.



넥슨은 7월 7일, 신규 직업 <캐논슈터>의 추가를 시작으로 오는 7월 21일과 8월 4일에 각각 <메르세데스>와 <드래곤슬레이어>를 연이어 추가하는 등 7, 8월 중으로 충 세 차례에 걸쳐 <레전드 업데이트>의 콘텐츠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7월과 8월 중에 <레전드 업데이트>의 신규 캐릭터로 70레벨을 달성하는 게이머들에게 해당 레벨만큼의 경험치를 100% 적립하고, 적립된 경험치를 해당 캐릭터 또는 계정 내 다른 캐릭터의 육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7월 7일과 21일에 신규 월드를 오픈하고, 7월 16일과 17일에는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3,000일 기념 파티>를 게임 내에서 진행하는 등 다양한 내용의 <레전드 페스티벌>을 실시할 예정이다.

넥슨의 오한별 실장은 "지난해 빅뱅과 카오스에 이어 올해 레전드로 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모든 개발진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더욱 새로워지는 메이플스토리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한준 게임동아 기자 (endoflife8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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