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 스포츠동아DB
MBC 노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9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제동과 ‘나꼼수’ 멤버들이 ‘방송 낙하산 퇴임축하쇼’의 진행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제동과 ‘나꼼수’멤버(김어준, 주진우, 김용민)는 2월17일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MBC 파업콘서트 ‘으랏차차 MBC’ 무대에도 함께 선 바 있다.
현재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MBC·KBS·YTN은 ‘방송 낙하산 퇴임축하쇼’를 16일 저녁 7시30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진행한다.
MBC 노동조합에 따르면 ‘방송 낙하산 퇴임축하쇼’ 에는 가수 이은미, 이승환, 이적, 김C ,DJ DOC, 드렁큰 타이거가 출연한다.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 정연주 전 KBS 사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